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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본문
직장인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본질적인 부분을 생각해보자.
직장인은 글을 잘 쓰고 발표를 잘 해야 한다. 그러면 누구를 위해 발표하는가 잘 생각해보자. 대부분 윗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임원들을 위해 발표하고 글을 쓰고 기획한다.
그러면 그 임원들이란 사람들과 일반 직원들 중에 누가 더 고객에 가까울까?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고객의 포지션에 있을까? 그러면 고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직장인은 오늘도 일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임원들은 결정하는 자리에 있다. 결정을 하고 코딩과 기획은 대부분 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큰 그림은 그리는 경우가 있어도 세부적인 기획과 계획은 임원들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누구를 위해 일을 하는가?
먼저 임원들을 위해 글을 쓰고 발표를 한다. 임원한테 통과되는 기획안을 쓴다. 그러면 그게 고객을 위한 일이라고 볼 수 있을까? 임원에게 통과될 수 있는 멋진 차트와 갖가지 전문용어를 사용하게 된다.
고객의 상당수는 임원이 아니다. 임원들은 임원처럼 생각하지 고객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된다. 선택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객도 선택한다.
내가 이 제품을 살 것인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 임원들도 선택한다. 강제로 선택한다. 그 회사의 임원으로서 사용한다. 직장인들은 오늘도 임원에게 통과되기 위한 글을 쓰고 발표를 한다.
본질적으로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대한민국 대기업은 고객과 소통하기가 어려워진다. 임원을 위한 글쓰기는 고객에게 닿기가 어려운 것이다. 지금 대부분의 고객은 디지털고객이다. 그렇다는 것은 임원보다 20~30대 디지털 고객이 주도권을 더 많이 갖고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의사결정의 대부분은 50대가 넘은 임원들이 진행한다. 왜 대한민국 대기업이 잘 되기가 어려운지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잘 되는 대기업은 있다.
어떻게? 유튜브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댓글을 보고 신입을 채용하여 신입의 소리를 듣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하고 실패하고 솔직하고 과격하면서도 과감한 피드백을 들으려 한다.
그리고 다시 시도한다. 물러서지 않는다. 그렇게 소통으로 성공하는 대기업이 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기업이 소통하고 있을까? 그리고 오늘도 대한민국 직장인은 누굴 위해서 글을 쓰고 있을까?
아, 그리고 임원들의 연봉과 일반직장인의 연봉차이가 10배 이상 나는 경우가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날까? 이 부분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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