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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투자자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앞으로 1년, 대한민국의 골든타임은 지금이다! 본문
앞으로 1년, 대한민국의 골든타임은 지금이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든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바꿨죠.
꼭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해야될까?
골든타임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언제쓸까요?
사전을 한 번 볼게요.
1.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수술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져야하는 최소한의 시간.
영어로는 'golden hour'라고 한다.
2. 방송계에서 시청률이 가장 치솟는 시간대. 재플리시의 일종이며, 영어로는 'prime time'이라고 한다.
두 개의 단어가 들어오네요.
치료, 치솟는.
이 두 개의 단어가 현재 우리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저출산이라는 단어와 함께 엮이고 있죠.
그럼 오늘 볼 책,
여러분들이 꼭 보셔야 하는 책,
지금 2024년에 반드시 읽고 생각해야 될 책.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함께 보시죠.
컨티뉴언, 골든타임은 지금일까?
이 책을 보면서 계속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저자분들과 출판사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이제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구나.
'다행이다'
저출산, 출산대책.
최근이라고 말할 수 없을정도로 정치와 함께
저출산 대책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낮아지고 있죠.
그러면 이 책을 본격적으로 보기 전에 출산율에 대한 현재를 볼까요?
통계청을 참조해볼게요.
보시는 것처럼 전국으로 보면 0.778이네요.
연령대별로도 볼 수 있고 시군구별로도 볼 수 있네요.
자 그럼 얼마나 높은지 낮은지는 확인이 됐구요.
계속해서 대한민국은 출산이라는 단어를 대표 키워드로 잡고
대책을 만들고 돈을 투자하고 있죠.
그런데 잘 됐을까요?
아니죠.
계속 낮아지고 있죠.
그러면 대표 키워드를 바꿀 때가 된거죠.
이 책의 표지를 자세히 보실게요.
제목에서는 초저출산이라는 키워드가 있지만,
그 외에도 굉장히 중요한 단어들이 많아요.
사실 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출산율이 매년 올라야 자연스럽습니다.
- 복지 대책의 틈,
- 새로운 모색,
- 인구절벽,
- 생존,
- 최초 융합 프로젝트.
저는 이렇게 5개의 단어를 뽑아봤어요.
누구나 얘기하고 있고,
누구나 얘기할 수 있고,
누구나 얘기해야만 하는게 출산에 대한 얘기라 생각해요.
남녀노소 누구나 얘기해야 되는거죠.
여기서 중요한게 있어요.
출산율의 근원적인 문제를 찾아내려고 했다는게 이 책의 중요함인데요.
출산 대신 자신의 성장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전략이지요.
바로 복지 대책의 틈이라는 거죠.
계속해서 복지 대책을 만들고 조정하는 사람은 바뀌는데 바뀐게 없죠?
오히려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복지 대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바꿔야 할지 막상 쉬쉬하고 있어요.
조심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이 책의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어요.
세계의 석학들이 모이듯이 대한민국의 지성계가 모여서 인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거죠.
아마 이러한 프로젝트는 이 책이 거의 최초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인구학, 진화학, 동물학, 행복심리학, 임상심리학, 빅데이터, 역사학까지.
이렇게 많은 전문가분들이 모여서 대화할 수 있고,
그리고 대화의 장이 만들어지고,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시대가 좋아지고 나아지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과도한 탄수화물에 노출된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불임이나 난임으로 고통받을 확률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스마트폰이 생기고 AI가 발전하듯이
책의 내용도 다각화되는거죠.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300페이지 안에서
1000페이지 이상의 생각을 녹여냈어요.
그래서 막상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다보면 빠르게 읽혀지진 않을거예요.
왜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이 책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하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죠.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얘기를 이 책의 저자분들도 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어느 순간 출산율에 매몰된 채 서로 싸우고 있어요.
어떤 세대가 출산을 안하니까 그 세대 잘못이다라고 치부해버리는거죠.
특정 누구의 잘못으로 돌려버리면 마음은 편하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이러한 책이 필요한거죠.
신혼부부가 책을 200권 읽은 뒤 아이를 낳을지 말지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상황에 대한 보다 크고 근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는게 정말 잘못된건가?
낮아진다는게 항상 잘못된건가?
그러면 왜 낮아졌지?
누구의 잘못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왜 그렇게 됐는지 현상을 봐야하는거죠.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면 그 문제가 해결될까요?
당연히 안 될거예요.
평생 도돌이표처럼 문제가 따라다니는거죠.
그리고 계속 싸울거예요.
답도 없이 그냥 서로 싸우고 물어뜯고 잘못된 정치상황처럼 싸우고 사람탓만 하는거죠.
우리는 안 그럴 수 있는 걸 알잖아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잖아요.
현대의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죠.
그런 차원에서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분의 얘기는 항상 흥미롭죠.
많은 정보를 어떻게 왜 소비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들여다 보는데요.
여기서 이 책의 재밌는 점이 정말 많아요.
현대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거죠.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재밌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들,
자주, 또는 매일 습관적으로 보는 콘텐츠들의 대사가 어떤가요?
그 콘텐츠들에서 자주 쓰는 단어가 있나요?
혹시 '망했다', '이번 생은 끝', '대충대충' 과 같은 삶을 다 산듯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죠.
문제는 재밌게 보는 것을 넘어서서 아직 시작도 안 한 20대의, 또는 10대분들이 생각을 고정한다는 건데요.
'어차피 나도 커봤자 저렇게 될 텐데 뭐'
이렇게 10대때부터 생각하게 만든다는거죠.
누구나 행복할 수 있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고 짜증날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어요.
희노애락이 다 함께 하는거죠.
그런데 매체들이 보여주는 형식은 모두 그냥 흘러가듯이 희화화하고 조롱하는거죠.
이 책을 보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보육 수당과 같은 비용 보전만 언급한다면, 엄마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한게 정말 많았고,
책에다가 정말 또 다른 책을 쓰듯이 제 의견도 많이 써보면서 다시 읽고 있어요.
제목에서 말씀드렸듯이 대한민국의 골든타임이 1년이라고 말씀드려봤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과연 골든타임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이 시대의 기능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는거죠.
우리는 더욱 열어놓은 다양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정치를 하는 사람들과 정치하는 사람들을 투표하는 우리들도 함께 결정해야 해요.
어떤 선택이 3개월 뒤, 1년 뒤, 5년 뒤, 10년 뒤, 그리고 지금 당장.
더 나은 선택이 될 지.
여러분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책의 목차라도 읽기를 권해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작하며
모색 1. 장대익_현재 저출산 현상은
자연스러운 본능의 결과
모색 2. 장구_콜라, 딸기우유,
탕후루가 저출산 원인?
모색 3. 서은국_행복감,
아이를 세상에 착륙시킬 활주로
모색 4. 허지원_비혼과 비출산은
어쩌면 잠시 쉬어가는 방식
모색 5. 송길영_“엄마처럼 살기 싫다”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청년세대의 속마음
모색 6. 주경철_한국 소멸 위기?
새로운 문화와 제도로 대응한 역사적 사례
모색 7. 조영태_맬서스와 다윈의 상상 대담:
한국의 초저출산 원인과 해법은?
다시 시작하며: 좌담_새로운 질서가 온다
아이를 낳지 않는 개인을 탓할 것이 아니라 변화한 사회구조와 삶의 양식에 맞춰
제도와 규범을 수정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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