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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투자자
디자인 딜레마 가스라이팅 당한 행복과 소비 본문
안녕하세요 다양한 독서와 함께 하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살펴 볼 책, <디자인 딜레마>라는 책입니다.
이 책, 제목만 보면 디자인 관련 전문서적인거 같은데요.
아닙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는 '딜레마'라는 단어에 집중해야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게 있어요.
바로 '선택'이라는 단어죠.
그리고 함께 생각난 단어, '가스라이팅'
기술이 세상을 점점 더 지배하면서
현대사회에는 기술이 사용되지 않는 것이 거의 없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사회가 된거죠.
기술은 빠르고 편합니다.
이게 바로 문제죠.
그냥 빠르고 편해서 처음에는 우리를 도와주는 것 같죠.
그런데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빠르고 편한 것만 추구하게 되는거죠.
그러면 인간은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통해서 함께 생각해볼게요.
시작합니다,
디자인 딜레마
컨티뉴언 딜레마 인사이트
딜레마 : 딜레마 ( 영어: Dilemma , 문화어: 딜렘마)는 두 가지 옵션 중 각각 받아들이기
어려우거나 불리한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세 가지의 경우는 트릴레마라고 한다.
딜레마라는 단어의 뜻을 보면 어떤 선택을 할 때 어려운 상황을 뜻하죠.
재밌는 건 두 가지 옵션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인간세상에서 발생하는 선택지는 10가지도 넘어가죠.
회사에서 일할 때 우선순위라는 걸 선정하죠.
그런 것처럼 딜레마는 더 이상 누구에게만 일어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것이 된거죠.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어쩔 수 없는 부작용인 디자인 트랩을 나쁘게만 볼 수 있냐는 것이다. 일리 있는 의견이다.
책의 표지인데요.
전작이 디자인 트랩이었나봅니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트랩, 어떤 낚시나 함정이죠.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세상은 트랩을 넘어서서
딜레마가 발생하고 있는거죠.
처음에는 기술이나 어떤 사용자 경험이 나쁜 것이 있었다면,
이제는 헷갈리기 시작한거죠.
그럼 어떤거가 헷갈릴가요?
현실에서 게임을 하는 아이의 상황은 귀여운 캐릭터 탈을 쓴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취약한 부분을 공략당하고 있는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프롤로그에서 바로 볼 수 있는데요.
나쁜건가요?
바로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의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어떤가요?
디자인 트랩은 나쁜 걸까요?
특히 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은 사별로 슬픔을 겪고 정서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의존과 중독의 위험성이 더욱 크다
앱의 화면을 요즘 보면 굉장히 다양하죠.
멋지고 이쁘고 귀엽고 자극적이예요.
점점 그 정도가 강해지고 있죠.
사람들은 푸바오와 함께 귀여운 것을 통해
힐링을 받고 있죠.
그러면 사람은 귀여움을 통해 힐링을 받듯,
귀여운 캐릭터가 사람들한테 원하는 것은 뭘까요?
숏폼 영상을 제공하는 SNS가 가장 대표적이다. 나도 호기심에 가끔 들어가 보면, 취향을 저격하는 영상이 끝없이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본격적으로 자본주의와 감정에 관련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 부분부터 책을 보다보면 나름대로 생각하게 되실거예요.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테고,
공감되는 문장도 많을거예요.
그러면 생각해보는거죠.
왜 불편하고 왜 생각이 많아지는지.
아니면 이런 생각도 드실거예요.
나는 아무 생각없었는데
이런 것도 있었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이유 중 대표적인게 뭘까요?
빠른거,
편리한거,
효율성,
대신 해주는거.
다양하죠.
이렇듯 디자인에서 발생하는 딜레마는
스마트폰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백화점과 카지노에 창문이 없고, 시계를 걸어놓지 않는 이유도 이처럼 사람들이 시간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기 위함이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죠.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생각지도 못 했던 효과를 사람한테 직접 주는데요.
카메라 필터가 대표적이죠.
처음에는 그냥 예쁘고 특이해서 썼다가
나중에는 필터없이는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죠.
특히 인공지능과 연결지어서 사람의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변형해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단순히 신기하고 새롭게 볼 뿐만 아니라,
위험성과 윤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죠.
설령 사용자의 피드에 비합리적이거나 불쾌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알고리즘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는 트루먼처럼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그러면 왜 자꾸 이런 딜레마가 발생할까요?
저는 사람의 욕망덕분, 또는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람들은 뭐가 됐든지 일단 남들과 다른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게 기존 것에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고려하지 않고
일단 새로운 것을 만드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나중에 잘 팔리면,
사람들한테 인기를 끌면 그제서야 윤리적인 부분을 생각하죠.
그러다 항상 늦죠.
여기서 자본주의가 함께 합쳐지게 되면서 불평등이 생기기 시작하죠.
유튜브 쇼츠 같은 숏폼 영상 플랫폼이 대표적인데 사용자가 검색도 하기 전에 그들이 좋아할 만한 짧은 영상을 연속해서 빠르게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우리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가 어려워요.
먼저 돈을 지불해야죠.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리뷰, 후기라는 시스템이 만들어졌죠.
그런데 이 후기라는 것도 어느정도 조작이 가능하죠.
대표적으로 조작된 사건이 댓글부대였죠.
실제로 아직도 파워링크광고,
뒷광고,
유튜브유료광고,
댓글부대,
추천시스템을 통해서 과장된 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거죠.
특히나 온라인 시스템의 특성상
가상의 사람을 만들고
댓글까지 만드는 것은 더 쉬워지고 있죠.
영상이 1분만 넘어도 스트레스를 받고, 텍스트로 된 매체는 더욱 멀리해 읽기 능력의 쇠퇴를 우려하고 있다
그럼 소비자인 우리는 뭘 선택해야할까요?
뭘 생각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말하는데요.
내 선택이 온전히 나의 결정인가.
굉장히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요.
우리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
수많은 경험을 하고 있죠.
그런데 그 선택,
그러한 경험들.
직접 선택한건가요?
하나하나 정성스래 결정하신건가요?
우리의 경험을 결정짓는 UX디자인
휘두를 것인가? 휘둘릴 것인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각자 모두
계속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어떤 제품을 사야되는지,
어떤 앱을 써야되는지,
어떤 화장품을 골라야할지,
어떤 영상을 봐야되는지,
어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지.
온라인 세상에서 허우적되지 않기위해 해야 될게 있어요.
바로 함께 고민하는거죠.
온라인 세상은 오프라인 세상만큼
점점 거대해지고 있어요.
거대해지는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될거,
할 수 있는 것은 뭘까요?
대화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딜레마 속에서 우리는 혼자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읽고 쓰고 대화하는거죠.
앞으로 저는 계속 여러분들에게 좋은 책과
다양한 생각을 공유드리려 해요.
오늘의 책,
디자인 딜레마 어떠셨나요?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온라인 세상 속의 딜레마를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되셨기를 바랄게요.
다음에도 재밌는 책과 함께 할게요.
감사합니다!
몰입과 중독의 안개 속 ‘선을 넘나드는’ 디자인의 경계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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