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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투자자
위대한 전환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본문
안녕하세요 스승의 날, 부처님오신날도
책과 함께 시작하는 컨티뉴언입니다.
오늘 들고 온 책,
좀 어렵습니다.
많이 어려울지도...
하지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른 책인데요.
사실 이 책을 서점에서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내가 읽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죠.
두께도 두께지만 책이 담고 있는 뜻 자체가 무거웠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선택했어요.
이러한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죠.
요즘들어 경제경영과 자기계발,
IT, 데이터관련 서적만 읽었는데요.
전 지구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죠.
생각의 깊이를 더 깊고 넓게 가져가기 위함이었어요.
이 책에서 최대한 이해하기 좋은 부분을 함께 살펴볼게요.
환경보호나 지구를 살리는 뻔한 내용이 아닙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위대한 전환>
컨티뉴언 독서 인사이트
우리는 흔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이렇게 거시적인 책을 읽을 때,
이렇게 큰 뜻,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을 읽을 때
개인적으로 주의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무조건적으로 책이 옳다고 믿지 말자는거예요.
'전문가의 역설'이라고 하죠.
전문가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거예요.
물론 이런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이는
제가 평소에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수 년간, 길게는 수십년간 연구된 내용이죠.
그렇기에 현대와 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와는 다른 책이죠.
그렇기에 필요하구요.
잠시 멈춰서 읽어보는거예요.
책의 시작되는 부분에서 말하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좋은 말이자, 어려운 말이죠.
여기서부터 이 책의 성격을 알 수 있어요.
미래,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한 미래는 어떤 미래인가요?
원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어떤 유토피아를 그리시나요?
기업은 가정 해체를 이용해 소비를 촉진했고 그렇게 쌓인 소비는 지구가 감당하지 못할 수준에 도달했다.
이 책에서 반복하는 단어가 몇 개 있어요.
'협력, 지구공동체, 지배, 잠재력, 그리고 선택'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저는 선택이라는 단어를 기준으로 뒀어요.
그래야 책을 읽으면서 덜 헷갈리게 되죠.
이 책의 목적은 계속해서 나오는데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므로 잘 선택하자.
잘 선택하기 위해서 잠재력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선택들을 조합해보자.
이러한 것들이 나오고 있어요.
위대한 전환은 예언이 아니라 가능성이다.
우리는 매일 선택하죠.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볼지 말지,
물을 마실지 말지,
찬물을 마실지, 따뜻한 물을 마실지,
아침을 먹을지 말지,
샤워를 얼마나 할지.
하루에 하는 사소한 선택만 하더라도 수십, 수백가지가 되죠.
그리고 회사나 학교, 단체에서는 거대한 선택을 하게 되요.
문서를 작성하죠.
그렇게 여러분 개인의 선택이 또 다른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경우가 펼쳐지죠.
아마도 이 책에서 말하는 위대한 전환 중 하나가
결국에 이러한 영향, 타인에게 주는 영향도 포함한다고 생각해요.
최종적으로 그중 선택을 내려야 하는 것은 우리다.
이 책에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가난한 사람들도 미국 사람들처럼 풍요롭게 살 수 있게 하자'
'혁명에 대한 생각을 버리게 하자'
그리고 통제력을 기업이 갖게 하는 것을 말하고 있죠.
이러한 문장을 보면서 왜 이 책이 필요한가 바로 깨달았어요.
지금 이 시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빅테크기업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죠.
미국주식, 전세계의 주식 대부분이 빅테크 기업들이죠.
1위부터 10위까지만 하더라도 빅테크가 대부분이예요.
그런 것처럼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도
특정 기업에게 통제력을 넘겨주고 있는 상황이죠.
특정 기업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시죠.
그런데 예전에는 그저 장난처럼 들렸지만
점점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어쩌면 현실이 되고 있어요.
책에서 말하는 가난한 사람들도 미국 사람들처럼 풍요롭게 하는 것,
가능성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는거죠.
통제력을 기업에게만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잠재력도 생각해보는거예요.
땅이 부족해지자 서부로 제국적인 팽창을 계속 해나가면서 서쪽 끝 태평양에 닿을 때까지 원주민과 멕시코의 땅을 강제로 차지하고 원래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죽이거나 몰아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헷갈릴 수도 있어요.
인문학책인지, 철학책인지, 역사서인지, 경영서인지.
그만큼 많은 것을 복합적으로 담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 주장하는 '지구공동체'라는 단어가 있어요.
쉽게 생각해서 지배적인 단어가 아닌,
균형적인 단어예요.
예를 들어보면 생명은 협력적이고 지원적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적자생존이라는 단어가 있죠.
사회적으로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생존한다는 말도 있죠.
그런데 그렇게 경쟁으로서의 생명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협력하고 서로를 지원해서 살아가는 생명을 말하는거예요.
또 이 책의 핵심단어인 '파트너쉽'이 있어요.
파트너라는 단어만 봐도 느낌이 오시죠?
지배하는 것이 아닌 함께 도와주는 사람을 통칭하는거죠.
지구공동체적 마인드를 통해 선택을 해보는거예요.
위대한 전환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배우는 데서 시작되며, 이것은 삶을 긍정하는 새로운 이야기에 달려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몇 안되는 그림이 있는데요.
하나의 사이클이 있어요.
침묵을 깨고 <-> 고립을 끝내고 <-> 이야기를 바꾸는 거예요.
이것이 책에서 말하는 미래를 바꾸는 방법이죠.
가만히 지배당하면서 침묵하는 것이 아닌 침묵을 깨고,
고립된 사람을 버리는 것이 아닌 함께 하고,
변화해야 될 이야기에 대해 계속해서 얘기하는거죠.
변화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해 침묵을 깨면
고립도 끝낼 수 있는거죠.
원하는 미래는 모두 다를 거예요.
바꾸고 싶은 미래도 다르죠.
쉽게 말해서 돈을 많이 갖고 있는 미래를 원한다?
그러면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겠죠.
거기서 침묵을 깨고 고립에서 벗어나야 될거예요.
그런데 혼자서는 힘들거예요.
파트너쉽이 필요한거죠.
이러한 사이클은 단순히 경제적인 상황에만 적용되지 않고
더 많은 선택에서 적용될 수 있어요.
이 책은 다양한 역사와 함께 하는 책이예요.
여러분들이 읽어보면서 지금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역사를 읽고,
앞으로 선택할 자유를 선택해보세요.
여러분 스스로에게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통제력을 기업에게만 넘겨주는 상황을 인지하는거죠.
먼저 어떤 상황인지 인식하고 그 다음에 선택해보는거예요.
앞으로 더 복잡해질 세상에
여러분이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얻는데
이 책이 여러분의 위대한 전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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