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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폭군, "폭군" 본문
<이 책에 대한 생각 정리>
- 얇은데 어렵다.
- 셰익스피어에 대해 내가 너무 몰라도 이렇게 몰랐다.
- 권력에 대해 기존에 알던 통념에서 벗어나서 넓게 생각해보자.
군중들은 종종 어리석고, 배은망덕하며, 민중 선동가에게 쉽게 넘어가고, 그들의 진정한 이익이 어디에 있는지 더디게 이해한다.
[폭군] - 코다 -
오늘은 [폭군]을 탐구해보겠습니다.
폭군은 셰익스피어와 함께 합니다.
폭군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어렵고 헷갈리나 생각해봤습니다.
얼마나 제가 셰익스피어에 대해 관심이 없고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 역사를 배울 때 그저 외우기만 해왔습니다.
역사 안에서 통찰력이나 지혜를 배울 생각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폭군들과 나의 모습은 얼마나 공통점이 있을까? 나는 과연 폭군이 아닌가?
앞으로의 폭군이 되지 않으려면 내가 먼저 행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
그는 명령을 내리는 것을 좋아하고, 부하들이 황급히 그 명령을 이행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한다.
[폭군], - 제4장 성격의 문제 -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해당 상황에 걸맞는 직위를 얻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수직체계가 있었고 권력을 평가할 만한 조건에 따라 나름대로의 폭군이 되어왔습니다.
폭군에 있어서 가장 큰 조건은 바로 상황입니다.
어떤 상황이 있을 때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은 누군가에게는 피해를 주고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됩니다. 그러면서 폭군이 되기도, 성군이 되기도 합니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글을 통해 폭군의 모습을 묘사해왔고, 이 책의 저자는 셰익스피어를 연구하며 개개인의 문제와 조직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간의 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온 나라가 독재자의 손아귀에 통째로 떨어지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폭군], - 제1장 돌려서 말하기 -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필요할 수 있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을 또 다른 면을 깨닫기 위해서는 셰익스피어를 이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생각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아닌 셰익스피어라는 사람을 이해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 사람이 썼던 글에서 펼쳐지는 그 사람의 감정을 유추해보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 사람이 이 문장, 이 단어를 고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소설이란 것은 한 사람의 감정과 가치관이 포함된 글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누군가와 대화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제 이 나라의 법률은 오로지 당신의 입에서 나오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폭군], - 제3장 기만적인 포퓰리즘 -
폭군이라는 단어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가장 크게 생각하면 국민과의 관계, 국가, 법률, 권력이 있습니다.
폭군이라 칭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거나 강압적 정도가 심할 때 폭군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폭군을 읽으면서 처음에 한 가지 놓쳤던 것은 바로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폭군은 오로지 국가에만 해당하고 저는 정치와 국가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무관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며 다시금 글을 적으면서 느끼는 것인데 우리는 마음 속에 누구나 폭군의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폭군이 되기 위한 욕망을 갖고 있는데, 그것을 얼마나 조절하고 사람들에게 표출하는 지에 따라 스스로 폭군이 되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과거 또한 폭군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지식을 강요하거나, 다른 생각을 틀린 생각으로 치부하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등 인생이라는 거대한 정치사회에 있어서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입니다.
폭군이라는 책을 통해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에 대해서 신중해야 할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민중의 감정을 일시적으로는 억압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예 없애지는 못한다.
[폭군], - 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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