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잃고 있는 사회

 

 

귀를 막고 눈을 닫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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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에어팟으로 오감을 차단하고 있다.

사회성을 잃어가고 있다, 점점 더 매운맛과 짠맛, 단맛으로 인해 자신만의 후각과 미각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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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개인주의가 합리화되고 물질적 성공만이 우선시 되면서 촉각도 줄어들고 있다.

오감을 잃고 있는 사람들. 점점 영화와 같은 삶이 완성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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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 오감을 잃고 오직 뇌만 남는 것이다.

그런데 그 뇌 또한 주체적인 생각의 빈도가 줄어들고, 유튜브에서 주어진 영상으로 채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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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빠른 성공을 위한 빠른 결정과 실행으로 인해, 깊이 생각할 기회와 토론의 장도 줄어들고 있다.

단순한 이야기와 짧은 글, 자극적이고 분초단위로 바뀌는 영상으로 인해, 복잡한 사고를 할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은 더 복잡해지고 부자가 되려면 복잡한 뇌를 장착해야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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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대의 뇌도 뇌의 역할을 못 하는 것이다.

뇌의 역할을 할 기회를 뺏기고 있다. 더 완전한 기술에게, 무책임한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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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앞으로의 인간에게는 무엇이 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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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ersolstice,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