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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대한 생각

짧은 칼럼, 드라마나 웹툰의 트렌드를 보면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

기록하는 투자자 컨티뉴언 2024. 4. 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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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평점
8.1 (2024.04.24 개봉)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이주빈, 김도건

 

보복과 복수, 화가 많다

화가 많다.

대부분의 드라마와 웹툰에서 학생들이 폭행하거나 담배를 피고 그것을 역으로 참교육하는 장면들이 많아지고 있다,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는 최악의 수를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통쾌해한다.

법이 해주지 못한 것을 해준다고 좋아한다 그리고 소비한다, 원래 이런 작품들은 청소년 관람불가였다, 그런데 점점 15세, 12세까지 내려오고 있다.

범죄도시가 흥행하는 것도 유사한 패턴이다.

폭력을 더 강한 폭력으로 찍어누른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법의 잘못된 듯한 모습만 보여준다, 진짜 잘못한 경우도 물론 있을것이다.

근데 이렇게 앞뒤정황 따지지않고 미디어에서 계속해서 유사한 패턴의 콘텐츠를 소비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나중에 결국에는 전국민이 볼 수 있는 폭력콘텐츠가 나오는건가?

그것 또한 통쾌하다고 박수쳐줘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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