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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OKR 파워>

기록하는 투자자 컨티뉴언 2021. 6. 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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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오늘 볼 책은 <OKR 파워>입니다.



🗣 일단 책에 대한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가죠.

폭발 성장을 하고 싶은 스타트업, 보수적인 중견기업, 정체되어있는 대기업, 망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옆에 껴두고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왜 이런 소리를 하냐면 제목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 책은 한국형 목표관리 시스템에 대한 실패와 성공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책 제목은 OKR 파워입니다만 한국에서 목표관리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개인과 회사가 어떻게 협력하고 공생, 발전하는 것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다뤄주고 있는 사례집입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참고문헌이 없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말그대로 책을 위한 연구가 이뤄져있지 않다면 신빙성이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책 전체가 사례위주이고 철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업을 위한 서적입니다.



우리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성과도입, 목표관리, 팀원관리 등 조직문화를 쇄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지만 대부분이 실패로 돌아가고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회사가 망한다든가 하는 안 좋은 상황이 지금까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 그런 이유뿐만아니라 현재 우리나라는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발전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가 엄청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경영자들과 실무자들은 간극을 발견하여 고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OKR인데 안타깝게도 OKR관련 서적은 많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OKR관련 사례는 더더욱 보기 어렵습니다.



일단 OKR이라는 방법자체가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 활성화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OKR을 과연 해야될까라는 고민에 빠질 수 있습니다만 한 마디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해보자. 더 나은 기업을 위해, 더 편안한 개인을 위해 도전해보자는 것입니다.



✍️ 사실 우리는 어떤 도전을 하기 앞서서 이것이 과연 도전일까라는 생각도 해보지 않은채 부정적으로 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많은 한국기업들과 개인이 피해를 입은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닫혀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적용해볼 때도 제일 중요한 것은 오픈마인드입니다.

무조건적인 긍정을 표방하는 것이 아닌 열린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아니면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듯이 기업과 개인도 지식적 도전을 해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그럼 본격적으로 책을 살펴보면서 OKR에 대한 사례를 살펴봅시다.

가인지캠퍼스 컨설팅 연구소에서 발간한 OKR 적용사례가 담긴 책입니다.

전문적으로 OKR 컨설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도구를 통해 직접 실행해보는 것이겠죠.

 

 

책에서 중요한 부분이 매 페이지마다 나오지만 압축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OKR 리본 모델과 체크리스트를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초기에 OKR에 대한 감을 못 잡고 아예 시작도 하기 겁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체적인 틀과 우리가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체크해본다면 빠르게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간을 한정되어있습니다. 그것을 인지하고 회사와 팀에 적합하게 기간을 정해두고 실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책에서 중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지만 저는 루틴한 업무에 대한 OKR을 어떻게 할까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루틴한 업무를 상당히 많이 해오고 있 는데 이것에 대해 처리를 하는 것은 사실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왜냐하면 어차피 해야되는 업무인데 과연 이것을 어떻게 '도전적' 이라는 타이틀로 감싸줄 것인가라는 고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사례가 다채로웠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새로운 경영관리기법에 대한 도입도 잘 안 하고, 기업별로 공개도 안하기 때문에 선순환이 어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 많은 부분을 살펴보면 좋겠지만 여러분들이 직접 책을 보면서 자신 또는 회사, 팀에 적합한 기법을 적용하고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중요 부분은 OKR의 마무리와 파티입니다.

사실 우리가 경영관리를 하면서 이제까지는 그저 A,B,C로 평가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동기부여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돈으로 동기부여를 해주기는 했습니다만 이것은 외적 동기부여이기 때문에 오래가기도 어렵고 사실 동기부여라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보상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책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강조하는 피드백에 대해서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어떻게 피드백을 왜 해왔나에 대해서 되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책에서 서술되어있는 타기업의 사례를 통한 실패사례를 간략히 읽어보고 자신의 회사에 적용해보길 바랍니다.

물론 실패사례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다는 것이 책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 이번에 선정한 책의 주요부분은 연말 리포트입니다.

이 부분은 기존에 회사에서 해왔던 연말보고서랑은 다릅니다.

연말보고서는 윗사람을 위한, 상사를 위한 보고였을 뿐입니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연말 리포트는 자기 자신을 위한 리포트입니다.

이것을 통해 보상을 준다든가 보너스를 책정하는가가 아니라 조직과 자신을 통해 어떻게 발전했는지, 임팩트를 줬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거부감이 상당히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려움 없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도전해봐야할 부분입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OKR 단계별 핵심질문과 답변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책에서 볼 수 있는 알짜배기 지식입니다.

사실 우문현답이 될 수도 있고, 아예 질문을 적용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창한 도전이 아니라 일단 생각보다 행동을 해보는 것입니다.

OKR의 또 다른 정신을 방향과 빠름입니다.

회사와 팀, 개인에 맞게 방향을 잘 설정하고 빠르게 움직이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OKR 샘플이 존재합니다.

OKR을 설정하기 위해 자체적인 툴이 없는 경우 책에서 제공하는 샘플카드를 활용해보는 것도 재밌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OKR은 회사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향한 도전을 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말은 이해가 되는 말입니다.

우리가 모여있는 회사도 결국에는 사람 개개인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회사에서 겪는 어려움도 사람으로서 받아들이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 책을 읽으면서 O와 KR, Initiative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념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숫자 중심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제가 지금 다니는 스타트업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책에서 경영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회사에 적합한, 구성원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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