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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투자자
이제는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비교하는 삶에서 벗어나자! 본문
좀 벗어납시다!
결혼을 막 준비하는 신부들은 '브라이덜 샤워'에 참여하면서 사회적인 편견과 경쟁을 겪고 있죠!
브라이덜 샤워는 서양의 전통을 받아들인 이벤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1.3백만개의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원래는 결혼을 감당하지 못하는 신부들을 위해 돈을 모아 주는 모임이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재정상태를 과시하는 자리로 변모하고 있는거죠.
제일 저렴한 결혼사진 패키지에는 사진 몇 장만 포함되어 있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많은 추가요금이 있어서 '추가 요금 지옥'이란 별명이 생겨날정도죠.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업체들이 망했지만, 지금은 다른 공급업체들이 상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는 상태인데요.
결혼은 일생에 한 번뿐인 특별한 일로 자부하는 마케팅이라는 의심도 많습니다.
결혼과 임신 관련 행사, 친구들과 성별 공개 파티까지 점점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허니문 여행지의 비용이 높은 경우, 개인 자금이나 대출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결혼식이나 임신에 대한 비교는 흔하게 일어나고 있죠.
최근에는 성별 공개 파티인 '젠더 리빌 파티'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임신 중인 부부가 아이의 성별을 친구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라고 하네요.
이 행사는 아직까지는 퍼져 있지 않지만, 유명인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화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유명인들이 올리는 '베이비 문'에 관한 인스타그램 포스트는 78만 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산후조리원에 대한 이슈는?
80% 이상의 출산 여성들이 산후조리원을 방문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가족 혹은 배우자의 출산, 육아휴가 지원으로 대체되거나, 정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각광받게 된 이유는, 출산 후 지원 시스템이 부족해 이 부족을 채우기 위해 산후간호사가 필요해진 것 때문이죠.
다만, 이러한 현상이 모든 사람들이 따라야만 하는 유행과도 같은 것으로 변해버려, 그 비용이 상승하고, 3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산후조리원도 등장하면서, 호사가 아닌 그 자체로 화려하면서도 과소비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출산자 자체 횟수가 줄어들면서, 아기용품 쇼핑 대신 반려동물 산책용 카시트 등을 쇼핑 리스트에 담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죠.
하지만, 프리미엄 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나, 다자녀 가구나 고소득층의 자녀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여전히 베이비 제품 시장은 유망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하네요.
혁신적인 제품들로 인한 과소비 문화와 저출산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프리미엄 제품이 대중화되면서 소비 문화가 습관화되고, 혼인 및 출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혼인, 출산, 육아는 소중한 것이지만, 과시하거나 따라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사회적인 압박감이 증가하고 비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거죠.
저출산 문제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경쟁과 소비가 일어나고, 아이들에게까지 예술 교육을 도입하는 등 부분적으로 이상한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유층에서는 월 120만원에 이르는 영어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며 과시하고 있는데요. 강남 유치원 등에서는 입시를 요구하며, 대비를 위한 입시 전문학원도 있습니다.
요즘은 영어유치원의 등록금이 비싸지면서, 일반 유치원은 문을 닫는 곳도 있는거죠. 저출산으로 인한 수요 시장의 변화가 반영되고 있으며 교육의 격차도 함께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교육,
타인과 경쟁하며 안정적인 직장을 위한
학업 선택의 문제점까지?
많은 가족들이 안정적인 학군 지역으로 이전하는 추세죠.
'은마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70%가 임대인들인데,
자녀들의 교육에 어떠한 방해도 없이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하죠.
한국에서는 영어 유치원에서부터 의과대학교까지 대다수가 사교육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며,
의과대학을 노리는 학생들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따라서, 한국 사람들의 많은 인재들이 자신들의 진짜 열정과는 상관없는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그리고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의과대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는거죠.
한국 사회는 타인과 경쟁해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며,
아이들 역시 미취학 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하며 경쟁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죠.
이러한 문화가 그들의 인생과 모든 측면에서 영향을 끼치며,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지점에 해당되는 '직업 선택'에서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GDP가 미국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지만,
실제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럭셔리 상품을 소비하고 있는 문제점도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럭셔리 제품을 구매하고 수요는 더욱 성장 중?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럭셔리 상품을 구매하는데,
인당 럭셔리 소비가 미국을 넘어서며 최고 수준이라 하는데요.
신세계 강남점은 팬데믹 시기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백화점이라 합니다.
작년에는 단 하나의 백화점에서 3조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는데요.
특히 경제 위기 시점에서 이런 성과를 보이는 것은 세계 어디에서든 드물다고 알려져있죠.
코로나와 불황에도 불구하고 VIP 고객들의 기여도가 매출의 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럼 사치 소비와 사회적인 경합 문화는?
경제학자 베블런은 사치 소비에 대해 자주 언급되며, 과시적인 소비 개념을 처음 제안했는데요.
부유층의 사치스러운 소비에 대해 사람들은 질투를 느끼지만 동시에 그들을 존경한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유명인들이 디자이너 브랜드를 사용하면 멋지게 보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부유층의 화려한 소비가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특히 한국인들은 사치적인 럭셔리 아이템을 과시하는 것을 계속해서 수용하고 있죠.
또 다른 관점은 소셜미디어로 인해 증폭된 우리의 럭셔리 상품에 대한 염원이면서, 경쟁의 문화를 촉진할 수 있는거죠.
이전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과시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훨씬 넓어져서 어디서나 자랑하고 싶은거죠.
소셜미디어와 함께 일상적인 행복까지 챙기려는 한국인?
한국인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이 많은 편이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한국인들은 사치를 자랑하는 경향이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보이며 소셜미디어 참여도 크게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는 하이라이트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성공담에 도달하기까지의 복잡하고 긴 여정을 배제하고 있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보지만 스스로의 고민과 실패들을 잘 알아차리기는 어려운거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적인 순간들도 경쟁의 장으로 변하게 되어 평온한 삶을 스트레스가 가득한 삶으로 만들 수도 있는거죠.
사회적 비교와 현 시대의 의의는?
사회적 비교는 인간의 본성 중 일부로 여겨지며, 사회적 비교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상대방과 나를 비교하여 자신의 상태를 판단하려는 타고난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하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공동체의 지지와 보호를 찾으며, 비교를 통해 그룹에 속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것이죠.
특히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본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한국 사회에서는 주로 동료와의 비교가 이루어지며, 친척이 땅을 사도 나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지만, 동창회에서 누군가가 새로운 차를 타고 나타난다면 나에게 매우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느끼는거죠.
이처럼 우리는 주로 자신을 사회적 관계 내에서 비교를 하게 됩니다.
한국사회의 규범에서 비교되는 느낌은?
한국에서는 '동료 집단'의 영향력이 매우 강하죠.
날로 발전하던 동안 그로 인해 다양성이 희생되고,
사람들이 비슷한 삶을 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주로 사람들은 정해진 길을 따라가며 경쟁하고,
서열을 비교하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죠.
이런 경향은 성과가 미달인 사람들에게 낙담감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는 멀리있는 사람들과 비교되기가 쉬운거구요.
비교와 표준화된 삶, 그리고 거짓된 삶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하는 이미지나 행복의 표현은 표준화되어 있는데요.
일상과 달리 형편없는 모습은 소통되지 않는거죠.
특히 소셜미디어에서는 다른 이들의 비난 혹은 차별에 취약해지게 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는거죠.
자신과는 맞지 않는 삶을 억지로 살다 보면, 행복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적당한 비교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하지만 과도한 비교는 독이 되는됩니다.
거짓으로 추구해야하는 '추가의 욕구'를 제거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할 필요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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